설악산 대청봉으로 오르는 탐방로입니다.<br /><br />겨울 왕국에 온 듯 나무들이 온통 얼음 갑옷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4월 중순의 풍경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설악산에는 지난 22일부터 봄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대청봉 일대에는 강풍까지 불면서 24일 새벽 기온이 영하 4.1도까지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고지대의 강풍이 봄비와 만나 얼음꽃을 피운 겁니다.<br /><br />[윤광석 / 설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: 고지대에 지금 비가 좀 온 편이고요. 이틀 동안 71.5mm의 비가 내<br /><br />렸고, 또 기온도 영하까지 내려가면서 조건이 맞아떨어지면서 얼음꽃이 생겼습니다.]<br /><br />설악산에는 4월 초까지 얼음꽃이 피는 일이 종종 있는데 올해처럼 4월 중순에 고드름까지 열리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대청봉 일대는 현재 입산 금지 기간이어서 다음 달 15일 이후 등반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YTN 송태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250439338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